프리다이빙

프리다이빙

숨을 멈추는 다이빙을 해본적 없는 사람들은 프리다이버가 물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고, 그들의 개인적인 두려움이나 의심을 극복하는 여행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매우 놀랍니다.
사람들은 왜 프리다이버가 거의 안보이는 바닷속 깊은 곳에 끌리는지 궁금해 합니다.
이 도전적이고 특이한 모험을 시작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 질문에는 여러가지 답변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프리다이버는 개개인의 이유를 가지고 있죠.
프리다이빙은 프리다이빙을 시도한 사람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물합니다.
(해양 세계로의 수중 여행에서 더 나아가 내면으로의 여행, 흥미로운 자기 개발법 등)
새롭게 다녀온 수심은 당신을 개인적 한계에 가까워지게 하고 동시에 확장합니다.
조용한 수중세계에 있다보면, 완전히 새로운 것을 깨닫게 되면서 당신의 이전 생각이나 태도에 대해 다시 재고하게 됩니다.
생각은 몇 초의 긴 시간동안 사라지게 되고 이 거대한 침묵은 우리의 불안한 영혼들에게 차분하고 충만한 효과를 줍니다.

– Natalia Molchanova –

Freediving

‘프리다이빙(freediving)은 수중에서 무호흡(apnea)으로 하는 모든 활동을 총칭합니다.

프리다이빙 호흡

숨을 얼마나 오래 참는 지는 개개인 마다 그리고 여러가지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몇 분간 안전하게 숨을 참게 해주는 마법 같은 호흡 기술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숨을 오래 참는 방법의 열쇠는 ‘긴장완화(Relax)’ 입니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더 많이 안정될수록 더 적은 양의 산소가 소모되면,
이런 상태를 유지하면 긴 시간 동안 숨을 안전하게 참을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숨 참기 직전까지도, 숨을 참고 있는 동안에도,
육체적, 정신적 긴장완화(Relax)에 집중해야 합니다.

포유류잠수반응

(MDR: Mammalian Dive Reflex)

고래나 돌고래 같은 수중 포유류에서 관찰할 수 있지만,
인간을 포함한 육상 포유류에서는 퇴화된 형태로 관찰이 가능합니다.

MDR 유도:
물에 잠김, 낮은 온도, 숨참기(CO2 증가), 주변 압력 상승(잔기량 이하의 폐 부피)

얼굴이 물에 잠기기만 해도 서맥은 시작되며,
특히 수영장에서 최대능력 퍼포먼스 다이빙을 준비 할 때,
반복적으로 얼굴을 차가운 물에 적셔줍니다.

이런 행위가 물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서맥의 효과를 유도해 낼 수 있게 해줍니다.

프리다이빙 연혁

세계적으로 두 단체가 프리다이빙의 기록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정기적으로 경기를 개최하고 있다.
CMAS(세계수중연맹)는 1959년에 프랑스 파리에서 만들어진 세계 각국 수중연맹의 연합체로서 프랑스의 유명한 해양탐험가인 자끄 쿠스토 선장(1910-1997)이 초대 회장(1959-1973)을 맡았으며 1986년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로부터 공식 인정을 받은 비영리 단체이다.
CMAS는 프리다이빙의 태동기라고 할 수 있는 1960년대에는 유일하게 프리다이빙 기록을 공인해 오다가 안전성과 경기규칙에 대한 문제점 때문에 1970년에 이를 중단하였으나 프리다이빙이 대중화되기 시작한 1990년대 후반 이후 다시 경기규칙을 제정하고 기록 공인을 시작하였으며 정기적으로 국제 경기를 개최하고 있다.
AIDA(Association Internationale pour le Developpement de I’Apnee)는 1992년에 프리다이버들에 의해 프랑스에서 조직된 비영리단체로서 규칙제정, 기록 공인, 교육과정 개발 등의 활동과 함께 정기적으로 국제 경기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0년 최초로 AFIA 프리다이빙 협회가 설립되어 프리다이빙 교육과 프리다이빙 대회를 시작하였으며, 2012년 대한프리다이빙 협회가 설립되었다. 2012년 AIDA KOREA가 설립되었으며, 이후 CMAS KOREA에서 프리다이빙 프로그램을 개설하였다.
2019년 현재 해외의 많은 프리다이빙 교육 브랜드들이 한국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출처: 위키백과